캐스퍼 가격과 시승 예약

함께 보실 차량은 현대 캐스퍼입니다 아마 시승기는 많이 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오늘은 캐스퍼의 상품성과 가격대비 가치 이부분에 대해서 좀 현실적으로 알아볼게요 시승과 예약은 밑에서 확인하세요 

 

 

우선 오늘은 크게 3가지에 대해 나눠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번째는 진동 2번째는 승차감 3번째는 가격입니다.이 3가지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설명을 드릴 텐데 아마 앞서 접하신 분들도 간혹 계시겠지만 이두가지 대해서는 아직 많이 공개가 안됐어요

 

1.진동

 

경차인 것을 충분히 감안하고 봐도 진동이 좀 심합니다 기존 경차 모닝이나 스파크와 비교해도 진동이 더 심하고요 거기다 에어컨까지 가동하며 진동은 더욱 심해집니다 한동안 일부러 에어컨을 켜고 다녀봤는데 확실히 진동이 전후가 달라요 

 

 

정차 시에 더 크게 느껴지는데 에어컨을 끄게 되면 바로 진동이 사라집니다 진동의 체감은 핸들로도 전달이 될 정도예요. 같은 3기통 엔진을 사용하는 미니 같은 경우도 이정도는 아닌데 물론 미니와 캐스퍼를 비교하는 건 말이 안 되지만 진동 부분은 확실히 개선돼야 됩니다 생각보다 커요 

 

아마 이런 피드백이 현대로 꾸준히 접수되다 보면 내년 연식 변경 시 진동 개선 모델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이 정도면 디젤이나 다름없는 느낌이거든요 

 

2. 승차감

 

이건 장점이에요 상당히 완성도 높은 승차감을 보여주는데 국내에 판매되는 경차 중에 가장 수준높은 승차감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드는 유형의 서스펜션이에요 

 

승차감 하나만은 국내 경차중에 탑이라 생각되고요 딱딱하지도 너무 부드럽지도 않은 핸들링을 보여줍니다.

 

특히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깜짝 놀라실 거예요 보통의 경차들은 통통 튀면서 상체가 많이 흔들리거든요 아마 방지턱 앞에서 속도를 꽤 많이 줄이실 텐데 캐스퍼는 그 정도가 아닙니다 굉장히 부드럽게 넘어가요 아마 차체 강성이 굉장히 좋은 거 같아요 이 정도 수준이라면요 

3. 가격

 

가격 얘기를 안 하려고 해도 안 할 수가 없는 게 많이 아쉬워요 풀옵션으로 차량을 구매하면 2천만 원이 넘는데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이차량은 광주에서 합리적으로 인건비를 줄인 공장을 만들어 제조공정을 거치는데 사실 기대가 많이 됐거든요 근데 기존 공장의 직원들 임금은 줄었는데 비해 차량 가격은 사실 올라간 거 같습니다 1000만원에서 1300만원까지면 적당할 거 같아요 

 

 

물론 기존 경차의 수준을 넘는 승차감 그리고 에어백과 ADAS 시스템 통풍시트도 있지만 어쨌거나 비쌉니다 캐스퍼를 기다리셨던 분들은 허탈하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가격대 때문에 구매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디자인 하나만큼은 잘 만든 거 같아요 주관적이긴 하지만 옵션을 몇 개 넣고 나면 1000만 원 후반으로 넘어가 버리니 이 가격대면 선택할 수 있는 차량들이 많아지거든요 더군다나 중고차로 넘어간다고 치면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집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ADAS 시스템과 통풍시트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좋은 거 같긴 한데 어렵네요 아 그리고 조수석 쪽은 통풍시트가 안됩니다

 

차량 공간은 준수한 거 같은데 성인 남성 4명이서 타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주행능력은 100KM 쉽게 잘 나갑니다 연비도 괜찮고요 정차 후 출발할 때 가속력도 나쁘지 않습니다 고속주행 안정감도 좋습니다 

 

2열 공간은 지금 보시다시피 177cm 재키에 앉았을 때 이 정도 부릅 공간이 나오고요 등받이 각도는 생각보다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상에 남성 기준으로 4명이 편하게 타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부부하고 자녀분 한 명 정도는 충분할 것으로 보이네요 

 

시승과 예약은 캐스퍼 공식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하기전 최소한 정보를 알아놓고 가시면 시승하시면서 좀더 주의깊게 살펴보실수 있으실겁니다 

 

꼭 시승후 구매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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